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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처리 합의…스폰서 검사 특검 처리

<앵커>

여야가 다음주에 세종시 수정안을 상임위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른바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법도 오늘(17일) 국회에서 처리됩니다.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회동을 갖고 35일에 거쳐 수사하되 20일간 한차례 더 연장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사 범위는 각 언론보도 내용 등 실질적으로 공소제기가 가능한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특검팀은 105명으로 구성됩니다.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특검 임명 추천은 대법원장이 하기로 한다. 피디수첩 거기에서 제기된 의혹을 수사범위에 포함한다.]

여야는 또, 정국 최대 쟁점인 세종시 관련 법안을 다음주 국토해양위와 기재위 등 해당 상임위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군현/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세종시 관련 법안은 해당상임위에 상정하여 이번 6월 임시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석달만에 표결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야당은 물론 여당내 친박계 의원들이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에서 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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