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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직행도 가능"…2차전 최상의 시나리오는?

<8뉴스>

<앵커>

우리가 내일(17일) 아르헨티나를 꺾는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의 승패가 16강 진출에 어떻게 작용할지 서대원 기자가 따져 봤습니다.

<기자>

최상의 시나리오는 우리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곧이은 경기에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비기거나 그리스가 승리하는 경우입니다. 

그리스, 나이지리아가 비기면 나란히 승점 1점에 그쳐 승점 6점인 우리나라가 최소한 조2위를 확보합니다. 

그리스가 이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지리아는 곧바로 탈락이고, 마지막에 맞붙는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도 둘중 한 팀은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합니다.

나이지리아가 그리스를 이겨도 우리가 2연승을 거두면 사실상 16강 9부능선을 넘습니다.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을 비기면 확정이고, 져도 골득실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유리합니다.

그러면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승점 5점으로 최소한 조2위를 차지합니다.

[이청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상대가 강팀인만큼 잘 버텨서 꼭 승점을 따자고 그 중요성을 (감독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아르헨티나에 질 경우엔 가능한 적은 골차로, 또는 우리도 많은 골을 넣어야 합니다.

마지막에 골득실과 다득점까지 다퉈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없이 태극전사들이 2차전에서 곧바로 16강에 직행하길 온 국민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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