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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연극 대상 수상한 '리어왕' 앙코르 공연

쇼팽 200주년을 맞아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가운데 가장 쇼팽다운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당 타이 손이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인 쇼핑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베트남 출신의 피아니스트는 5년만에 쇼팽의 선율을 국내 팬들에게 들려줍니다.

템포를 자유롭게 변형하는 '루바토'를 통해 쇼팽 음악의 특징을 잘 표현해냅니다. 

현대 연극의 거장 연출가로 꼽히는 피터 브룩의 작품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아프리카 작가 아마도우 함파테 바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인데 1930년대 아프리카 말리에서 일어났던 수피교의 종파 간 다툼을 다뤘습니다.

기도문을 11번 외울지, 12번 외울지를 놓고 벌어진 종파간 분쟁 때문에 희생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사소한 논쟁으로 생명이 희생되는 비극을 고발하고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라이브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로 화제를 모았던 창작 뮤지컬 '웨잇 포 유'가 재탄생했습니다.

공연 후반에 펼쳐지는 스탠딩 무대는 관객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유도합니다. 

2008년 대한민국 연극 대상을 받았던 '리어왕'이 앙코르 공연됩니다.

기성세대가 겪은 파멸 과정을 젊은 세대가 그대로 답습한 뒤에야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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