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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자살 예고했던 유명 DJ 숨진 채 발견

<앵커>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순식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는  트위터라는 네트워킹 서비스가 있죠. 한 20대 남성이 이 트위터에 자살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뒤 실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새벽, 서울 홍대의 유명 클럽 DJ 27살 이모 씨가 트위터에 자살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인터넷으로 퍼져 나갔고, 사람들은 이 씨의 신변을 걱정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15일) 새벽 5시쯤 서울 마포 한강변의 한 관리사무소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 씨의 사망 소식도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트위터 예고 자살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일어나면서 모방 자살 등의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인천 팔미도 남서쪽 8km 해상에서 7천톤급 파나마 화물선과 2천톤급 중국 화물선이 충돌해 중국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침몰 화물선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은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북 포항시 대송면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 47살 하 모 씨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1톤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하 씨와 트럭 운전자 50살 김모 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엔 서울 용강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66제곱미터와 선반 등을 태워 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의 냉장고에서 전기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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