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15일 7.28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 "그런 시점이 오면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공무원 신분이면서 한눈팔면 되겠느냐"면서도 이같이 밝혀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앞서 이 위원장은 측근 의원을 통해 내달 실시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역구의 판세가 한나라당에 불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표심은 늘 변한다. 저희들이 하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내 친박(친박근혜)계가 출마에 반대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제가 특별히 갈등을 만들어 낸 적 없다"며 "저는 조용히 제 일을 한다. 만약 당에 돌아가면 한나라당의 대의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라디오연설에서 `젊고 활력있는 정당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은 항상 개혁과 변화, 쇄신을 생각하고 있다"며 "항상 정치권에서 나오는 것보다 앞서서 더 깊고 넓게 개혁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천안함 감사를 둘러싼 감사원과 국방부간의 마찰에 대해서는 "감사원과 군의 입장이 각각 있겠지만, 군이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그런 군을 너무 과도하게 흔드는 것은 국가를 위해 옳지 않다"며 "우리 군은 현재 믿을만하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오, 재보선 출마 "시점 오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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