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숙소인 남아공 러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한국 취재진과 선수들이 자유롭게 인터뷰를 갖는 자리였는데요. 그리스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정수 선수와 무실점을 기록한 데 큰 공을 세운 '초롱이' 이영표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수 선수는 "첫 골을 넣고 많이 '흥분한 걸 가라앉히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고 경기를 했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고요. '무실점 수비'에 대해서는 "수비에서는 (이)영표 형이 리드하는대로 한다"며 이영표 선수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이영표 선수. "이정수가 거짓말을 못한다. 착하다"며 농담을 건낸 후 마이크를 이어받았는데요. 이내 아르헨티나전에 대한 결연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준비하는 것"이라며 아르헨전에 앞선 '정신 무장'을 강조했습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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