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에 대한 국회 표결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또 젊은 세대를 발탁하는 청와대와 정부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세종시와 관련된 국론분열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국회 표결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관련 법안들은 이미 지난 3월 제출돼 있으므로 국회가 이번 회기에 표결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회가 표결로 내린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소통과 설득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더 많이 토론하고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또 청와대와 내각의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준비되는 대로 새 진용을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동관 홍보수석은 4~50대의 젊은 인사를 상당폭 기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며 시기는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은 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앞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협력할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친서민 중도실용과 안보태세 확립을 국정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 "세종시 국회 표결 요청… 청와대·내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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