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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저런 선수 있었으면"…외신들도 극찬

<8뉴스>

<앵커>

일본에도 저런 선수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박지성은 2개의 심장을 가진 산소탱크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도 부러움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정수 선수의 첫 골이 들어가던 순간.

[일본 NHK 방송 : 아 선제골! (일본 J-리그) 카시마의 이정수가 넣었습니다.]

흥분하기 시작한 일본 언론들은 박지성 선수의 두번째 골이 터지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일본 NHK 방송 : 박지성 빼앗았습니다. 기회입니다. 박지성 피했습니다. 박지성! 추가골!]

[일본 TBS 방송 : 대단하네요. 혼자서 저렇게까지. 일본에도 저런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본 N-TV 방송 : 아시아 최고 선수인 박지성이 개인기로 추가 득점, 그리스를 따돌렸습니다.]

날카로운 공격에 완벽한 수비까지 이어지자 놀라움에 넋을 잃었습니다.

[일본 TBS 방송 : 골키퍼 정성룡이 완벽하게 막아 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한국 대표팀 선전을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이 2004년 유로 챔피언이었던 그리스를 훨씬 빠르고 압도하는 경기로 해체시켰다고 전했고, 중국 신화통신은 박지성은 두 개의 심장을 갖고 있는 산소탱크라고 소개했습니다.

 해외 교민들도 천금같은 첫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해주길 기원하는 교민들의 염원은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유재영, 영상편집 : 안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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