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들이 낸 채용 공고가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집계한 결과, 상반기 공채가 많이 이뤄지는 시기인 올해 3∼5월 기업들이 낸 공고는 18만4천980건이 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등록된 10만7천300건보다 73.4%나 증가한 수치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8년 같은 시기(14만4천915건)와 비교해도 27.6% 많다.
대기업 채용공고가 작년 대비 71.7%, 중소기업이 70.4% 늘어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올해 상반기에 전반적으로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직과 신입사원을 함께 뽑거나 경력에 관계없이 사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는 지난해보다 172.3%나 증가했다.
경력직 채용공고는 26.7%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신입 채용공고는 57.2%나 많아졌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채용공고 수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많은 기업이 공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 여건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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