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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물류창고 '큰 불'…빗속 종일 불길 '활활∼'

<8뉴스>

<앵커>

오늘(12일) 새벽 경기도 군포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났는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불이 14시간이나 타올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균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이 창고 전체에서 솟아오르고 시꺼먼 연기가 창고 곳곳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군포의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에 보관돼있던 플라스틱 제품이 타면서 유독성 연기가 뿜어져 나온데다 진화 도중에 창고가 일부 무너져 불길은 오후 3시에야 잡혔습니다.

[김석구/군포소방서 소방관 : 전체 안에 플라스틱 원재료가 인화성이 강한게 있어서 진화가 좀 어려워요.]

휴일인 관계로 근무자가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물류창고 4개동 가운데 천5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3개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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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에 이어 어젯밤에도 법무부와 해외문화원등 정부 기관 홈페이지가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커들은 한꺼번에 접속을 늘려 해당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디도스 공격을 시도했지만 당국의 신속한 대응 조치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공격의 IP를 추적한 결과 지난 9일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중국 소재 인터넷 주소인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기관과 공조해 정확한 공격 진원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영상편집 : 배문산,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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