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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마지막 전술 훈련 돌입 "반드시 승리"

<8뉴스>

<앵커>

우리 대표팀도 내일(12일) 그리스와 경기를 치를 넬슨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손근영 기자! (네, 포트 엘리자베스입니다.) 결전을 하루 앞둔 우리 선수들, 각오가 대단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한국시간으로 조금 전 7시 40분에 이곳에 도착해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했고요. 이후에는 취재진을 내보낸 채 전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소원 앵커가 말씀 하신대로 우리 선수들 의지도 강하고요. 23명 전원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세부 전술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입니다.

공격에서는 낮고 빠른 크로스에 이은 논스톱 슈팅, 수비 뒷 공간을 돌파하는 패스 연결에 집중합니다.

또 수비에서는 누차 전해드린 대로 그리스의 장신 선수들을 막기 위한 약속된 위치 선정 등을 다시 점검합니다.

이 곳 포트 엘리자베스에는 밤사이 비가 조금 내렸고요. 지금도 약간 흐린 날씨인데, 훈련하기에는 아주 좋은 여건입니다.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수천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훈련을 마치면 밤 9시부터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후에는 그리스팀의 훈련과 기자회견이 이어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SBS의 해설을 맡은 차범근 해설위원도 훈련장을 찾아서 선수들을 지켜봤고요. 기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제 정확히 24시간 뒤면 한국 축구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김대철,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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