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식혀줄 '단비'…하루종일 오락가락

<8뉴스>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단비소식 있습니다.

열흘만에 내리는 비인데요.

대신 우리 경기가 있는 내일(12일) 밤 시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야외응원에는 불편이 따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응원장에 비가 내리겠고요.

대구 시민운동장은 흐리기만 하겠지만, 부산 해운대쪽에서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제주도라든지 남해안쪽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확장해 들어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은 밤시간까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40mm인 지역이 가장 많고요.

서해안이라든지 제주도 한라산쪽은 양이 조금 더 많겠습니다.

비와 함께 낮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겠는데요.

내일은 오후가 돼도 덥지 않겠고요.

특히 아침과 밤시간에는 쌀쌀하게 느껴지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여서 일요일 오전부터는 날이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시 뒤 개막식이 열릴 요하네스버그는 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또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고,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