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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월드컵 응원 어디서 할까'…여기가 명당

붉은 옷을 입고 거리에서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한국인 특유의 응원 문화인데요.

태극전사들의 첫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에도 어김없이 서울 곳곳에 다양한 야외 응원 장소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길거리 응원의 성지와도 같은 서울 광장에서는 붉은 악마가 참여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도 내일(12일) 오후 4시부터 응원전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특히 인근에 위치한 노을 공원에는 2천5백여 동의 텐트가 설치돼 캠핑과 응원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응원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 공원, 반포 공원 등 다섯개 한강 공원인데요.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는 응원 퍼포먼스 외에도 유명 가수들의 공연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미술관에서도 축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미술관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선착순 3백명에게는 응원 티셔츠도 제공합니다.

또, 서울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숲속의 무대에서도 3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보며 응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복합 쇼핑 단지인 '가든 파이브'가 네 차례나 개관이 연기되는 등 갖은 우여곡절 끝에 정식 개장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는 연면적만 82만 3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 공간입니다.

세개의 전문 상가를 포함해 물류 단지와 활성화 단지가 있고 안에는 축구장 세 배만한 크기의 옥상 정원도 꾸며져 있는데요.

하지만 청계천 이주상인들과 사업 시행사인 SH 공사간에 분양가 분쟁이 계속되면서 1년 반 동안 개장이 미뤄진 바 있습니다.

일단 어제 기나긴 진통 끝에 가든 파이브 중앙 광장에서 정식 개장식이 열렸는데요.

하지만 개장 당일에도 계약률 72퍼센트, 입주율은 51퍼센트에 그치는 등 저조한 입점율을 보여 '반쪽짜리' 개장이라는 오명을 벗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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