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 씨가 영화 '파괴된 사나이'을 통해 또 한번 파격적으로 변신합니다.
이번엔 딸의 유괴범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목사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딸을 잃은 아버지로.
한 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를 펼치는데요.
작품마다 캐릭터에 100% 몰입하는 김명민씨! 3일동안 유괴범을 추적하는 초췌한 아버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3일 밤을 새는 열의를 보였다고 하죠?
[김명민/배우 : (Q. 실제로 3일동안 잠을 자지 않은 이유?) 최대한 더 가까이 시청자들한테, 관객들한테 나는 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잖아요. 내가 피폐해지고 황폐해지고 졸리고 피곤해야지만, 그런 진짜 모습에서 순간순간 (연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이렇듯 김명민 씨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연기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루게릭병 환자를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20kg이나 감량했죠.
그 결과, 각종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역시 김명민'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요.
지금의 영광이 한 순간에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1996년 SBS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명민 씨는 10년이 넘는 무명 시절을 겪어야했는데요.
[김명민/배우 : (Q. 무명 시절 서러움?) 제가 잘못한 게 아닌데, 분명히 이 친구가 잘못했는데도 제가 욕을 먹을 때. 그것도 사람들 많은데서 찍고 그럴 때는 좀 창피하고 민망하고.]
그 때의 시련들이 디딤돌이 되어 오늘날 '명품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김명민 씨!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김명민/배우 : (Q. 명품 연기의 비결은?) 남들이 생각하면 뭐 그렇게까지 하냐, 말씀하시는데 제가 그렇게 해야만 마음이 놓여요. 전 그렇게 하는 거에요. 비법은 없어요.]
연기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
그것이 '배우 김명민'을 탄생시킨 원동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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