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노폐물을 걸러 밖으로 내보내 주는 신장이라는 장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장에 암이 걸리면 항암제도 잘 듣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오른쪽 신장에 커다란 혹이 발견된 50대 여성입니다.
정밀검사를 해 본 결과 크기가 5센티미터가 넘는 암 덩어리가 발견돼 결국 오른쪽 신장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노명숙(54세) : 그게 있다는게 느껴지지가 않죠. 몸에 아무 이상이 없으니까 내가 받아들이지를 못하지만 있는 걸 어떻게 해요. 받아들여야죠.]
신장암은 암 덩어리가 다른 장기를 누를 정도로 커진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60대 이후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더 많이 걸립니다.
[박성열/한양의대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신장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항암제가 드는 암도 아니고 결국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텐데요.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을 해서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암 크기가 큰 경우에는 개복수술이 불가피 하지만 크기가 작고, 특히 신장의 한 부분만 잘라낼 경우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이 더 효과적입니다.
[박성열/한양의대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가장 작은 절개 창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퇴원,입원 기간도 짧을 수 있고 통증도 경감되고 미용적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를 수 있습니다.]
[노명숙(54세) : 수술 후에는 바로 퇴원하고 치료도 없고 너무 깔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나도 믿기지가 않아요, 이런 수술한 게.]
신장 암의 3대 증상은 혈뇨와 복통, 그리고 통증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3기 이상으로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CT촬영이나 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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