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1일 "한나라당은 더 이상 좌고우면할 여유도, 뒤돌아볼 시간도 없다"면서 "국민만 바라보고 새롭게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옳은 길을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대위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전대가 누구의 '오더'나 다툼의 장이 아닌 국민의 요구를 수렴하는 자유로운 경쟁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새 지도부 출범 전까지 비대위 차원에서도 국민의 사랑을 찾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하겠다"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감사원의 '천안함 침몰사건 대응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 "이번에도 매뉴얼대로 행동하지 않고 숨기고 조작하려 한 것은 충격"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이 환골탈태하기를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나로호 발사 실패에 대해서도 "성공을 기대했는데 실패해서 실망이 컸다"면서 "그러나 우주에 대한 꿈을 버려서는 안된다.
두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우주강국 진입을 위한 도전에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무성 "누구 '오더'받는 전당대회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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