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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춤추고, 노래 부른다"…'응원 광고' 봇물

<8뉴스>

<앵커>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구와 관련된 기업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품을 직접 알리는 광고보다 오히려 더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이 월드컵 응원가를 부르며 춤을 춥니다.

배우 김혜수 씨는 붉은셔츠에 붉은악마 머리띠를 하고 노래를 부릅니다.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응원단이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도록 유도하는 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훈주/KT 광고전략팀장 : 새로운 응원 문화를 다시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응원송이라든지, 도구라든지, 셔츠, 이런 것들을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함께 만들어 봤습니다.]

광고 제작을 위해 아예 새로운 응원가를 만들기도 합니다.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가 축구화를 신고 공을 차면서 응원가를 부르는 광고는 요즘 세간의 화제입니다.

기업체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면서 동시에 국민적 호응까지 얻어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입니다.

[박찬혁/제일기획 스포츠 마케팅 담당 : 모아진 국민적인 마음과 실제 집결된 이들의 인원을 틈타서 거기에 판촉이라든지 아니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안이 아닌가…]

기업들은 특히 이번 월드컵 기간 중에 젊은층 공략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블로그나 트위터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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