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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영상, 이색 응원전…"다양하게 즐긴다"

<8뉴스>

<앵커>

이번 월드컵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3D 중계가 이뤄집니다. 또, 다채로운 응원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월드컵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전과 나이지리아 전을 포함해 모두 25경기가 월드컵 중계방송 사상 최초로 3D 입체영상으로 생중계됩니다.

가정에서도 3D TV를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극장에서도 현재까지 90개 상영관에서 3D 입체 영상으로 월드컵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이상규/CGV 홍보팀장 : 예매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상영관을 확충해서 늘릴 계획입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색 응원전도 흥을 돋을 예정입니다.

온 가족이 1박 2일 동안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경기를 보는 '캠핑 응원전'은 예약 하루 만에 2만 석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바다 위 유람선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를 즐기는 '크루즈 응원전'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원희/서울시 공원문화팀장 : 2002년에는 거리 응원이 주를 이뤘는데, 지금은 응원은 저희처럼 공원이라든지, 아니면 호텔이라든지, 배라든지 다양한 곳에서 즐기면서 응원을 하는 게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대형식당과 술집 등도 또 한 번의 대박을 기원하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응원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중계 기술의 발전과 다채로운 응원전의 등장으로 월드컵을 제 입맛대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설민환,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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