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강국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차 발사 실패 후 2차 발사도 연기됐던 나로호가 드디어 우주로 향했습니다.
2010년 6월 10일 오후 5시 1분. 나로호는 맑고 푸른 전남 고흥 상공을 갈랐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16분 전인 오후 4시45분에 최종발사 사인을 내렸고 이후 발사 15분 전인 오후 4시46분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멋지게 남해안 상공을 가른 나로호는 이륙 215초 후 고도 177㎞ 상공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이륙 232초 후에는 고도 196㎞에 이르면 발사체 1단이 분리돼 나갑니다.
이어 이륙 395초 후 2단 로켓이 점화되기 시작해 이륙 453초 시점에서 2단 연소 종료 및 목표궤도 진입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됩니다.
따라서 목표궤도 진입 여부는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되는 이륙 540초 후에 결정되며, 이에 대한 성공 여부 확인은 데이터 분석 작업을 거쳐 발사 후 약 1시간 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SBS인터넷뉴스부)
[영상] 나로호, 발사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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