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이동국이 지난 8일(한국시간) 남아공 러스텐버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동국은 "센터링이나 킥, 트래핑 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볼의 속도도 그렇지만 공이 꺾어지는 타이밍에서 갑자기 가라앉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자블라니가 어려운 공이긴 하지만, 이는 상대팀들에게도 마찬가지"라며 "선수들이 처음엔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국은 그리스전이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에 열리는 만큼 더위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 "날씨에 대한 것이나 고도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이어 "우리가 가진 실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이동국은 "월드컵이 큰 무대이긴 하지만 경기장에 나갔을 때는 그저 하나의 경기일 뿐"이라며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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