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진 원장은 9일 나로호 2차 발사 연기와 관련, "분출된 소화용액이 발사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일단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향후 발사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육안으로 볼 때는 케이블 등에 영향을 안 준 것 같지만 데이터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편경범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은 발사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나로호 관리위원회는 소화장치 오작동 원인 규명 후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나로호관리위원회는 언제 개최되나.
▲(편 대변인) 나로호관리위원회는 한.러 전문가 회의를 통해 소화용액 분출의 원인이 규명되고 문제를 보완할 수 있고 기상상태와 고치는 데 드는 시간 등을 고려해서 재발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개최할 예정이다.
--오작동 원인 아직 못 밝혔는데 내일 발사는 사실상 힘든 것 아닌가.
▲(이 원장) 아직 원인이 안 나와서 발사 일정을 협의할 수 없다. 이번 소화장치는 비상시에만 쓰는 것이다. 그래서 소화용액이 발사체에 영향 안 주는 각도로 안전하게 나갔다. 육안으로 볼 때는 케이블 등에 영향을 안 준 것 같지만 데이터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서도 안정화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비행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다.
--이번 문제는 발사대에서 보완할 수 있는가 조립동으로 가야 하나.
▲(이 원장) 위원회에서 안정성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소방설비는 자동센서에 의해 작동되는 것인가.
▲(이 원장) 해당 장치는 직접 작동시킬 수 있는 장치다.
--분출 소화액이 나로호 동체에 안 묻었나
▲(이 원장) 육안상으로는 안묻었다. 다만 밑에 있는 케이블 쪽으로 스며들어갔는지는 확인중이다.
--화학용제의 유독성 여부는
▲(편 대변인)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로우주센터<고흥>=연합뉴스)
"발사체 영향은 없다…원인 규명후 재발사 협의"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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