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화려한 휴가'는 2007년 개봉한 같은 제목의 영화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제작돼 지난달 광주에서 먼저 막을 올렸습니다.
영화와 얼개는 비슷하지만 암울한 역사 자체보다는 그 속에서 피어나는 남녀의 사랑를 중심으로 밝고 희망찬 미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극단 초인이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또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맥베스를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이 번민하고 갈등하며 욕망을 드러냅니다.
왕을 살해한 뒤 두려움에 떨던 맥베스는 자신의 욕망에 부채질하던 맥베스 부인의 목을 직접 조릅니다.
등장 인물간의 대화보다는 독백 위주로 전개되며, 절제된 안무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대백제의 숨결'은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다섯 개 악기를 복원해 백제 시대의 음악을 재현한 이색적인 공연입니다.
향로 속 다섯 악사들이 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완함, 종적, 배소, 현악기, 북으로 실내악과 가야금 협주곡 등을 연주합니다.
백제 시대의 악기와 음악 문화 자료를 국내외에서 모으고 분석한 성과를 담았습니다.
글로리아 오페라단이 아리아 '여자의 마음'으로 잘 알려진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사랑하는 딸 질다를 험한 세상으로부터 격리해 키우던 궁중광대 리골레토가 딸을 위해 복수하려다 결국 질다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내용의 비극입니다.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바리톤 김동규씨 등 국내외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합니다.
[커튼콜] 뮤지컬 무대로 올려진 '화려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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