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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본21, "청와대 참모진 전면 개편해야"

한나라 내 쇄신 목소리 높아져…민주, 대여 공세 강화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 내 쇄신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성향의 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오늘(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 쇄신을 위해 청와대 참모진을 전면 개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본21은 대통령에게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청와대 참모진을 즉각 개편하고, 국정운영방식과 인사시스템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초·재선까지 포함하는 비대위를 구성해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있는 사람은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선거에 출마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대통령이 책임있는 말을 할 때가 됐다며 대여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에 따라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인적 쇄신 등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도 기초·광역단체장들의 협의기구를 가동하고 단체장의 법적 권한을 동원해 4대강 사업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6선인 박희태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또 부의장에는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과 민주당 홍재형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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