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은 연찬회와 의원 총회를 잇따라 열어 지방선거 이후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도 의총을 열고 4대강사업과 세종시 수정 저지를 위한 대여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6.2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민심수습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정·청 인적쇄신 문제와 세대교체론 등을 둘러싼 의원들 간의 격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당 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7월초까지 새 지도부가 선출되야 한다는 의견과 7월 28일 재보선 이후 8월 초에 전당대회를 열자는 의견이 맞서는 상황입니다.
야당의 사업 철회 요구가 거세진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의원 워크숍을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6월 임시국회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저지와 세종시 원안 추진,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하반기 3대 현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민주당 소속의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자와 '공동정책 및 예산협의회'를 구성하고, 특히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인수위 내에 '재검토 특위'를 만들어 전면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에 맞서 '평화수호 결의안'을 제시하고, 국무총리와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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