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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신용평가 앞둔 건설사 긴급수혈

일부 중견 건설사의 경우 오너들이 직접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주가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계룡건설의 최대주주인 이인구 명예회장과 특별관계인은 얼마전 보통주 2만 7천여주를 장내에서 사들였습니다.

한라건설 역시 최대주주인 정몽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회사주식 11만여 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합병이나 우호적인 지분 매각을 통한 방법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말 워크아웃설로 곤욕을 치룬 바 있는 중견 건설사 남광토건.

최대주주인 대한전선은 2대 주주로부터 남광토건 지분 18.5%를 추가로 인수했습니다.

대한전선은 기업 개선 작업설이 나돌고 있는 남광토건에 대해 조만간 경영정상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건설사 부채비율을 개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호개발은 얼마 전 5백만주 신주 발행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습니다.

또 한일건설의 최대주주인 한일시멘트 역시 꾸준한 유상증자를 통해 한일건설 주가를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용기/종금증권사 연구원 : 채권은행단들의 재무구조 평가작업을 앞두고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부채비율이 개선됩니다. 그리고 대주주의 의지를 보여주는 거죠. 채권단들에 신뢰감을 주는.]

이처럼 모기업들이 건설사 살리기에 대해 고심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습니다.

얼마 전 워크아웃을 신청한 현대시멘트의 경우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채무 지급보증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만큼 모기업의 건설사 지원이 약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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