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서울이 28도, 경남 밀양이 32.6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 속에, 전국의 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6월의 첫 휴일 표정, 송인근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보트가 호수 위를 달립니다.
지그재그로 물살을 가르는가 하면 물 위를 붕 떠서 날고, 다양한 보트에 따라 느껴지는 재미도 가지각색입니다.
물에 흠뻑 젖어 맞는 바람이 더없이 시원한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물놀이 공원도 제철을 만났습니다.
파도에 몸을 싣고, 구불구불 미끄럼틀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초여름 더위는 느낄 새가 없습니다.
수목원에서도 제일 인기있는 자리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만들어준 시원한 그늘입니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에선 야생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여 있던 곳에 그 쓰레기에서 나온 메탄가스 열로 키워낸 꽃들이 피어 소중한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오늘(5일)은 환경의 날.
어린이들은 퀴즈를 풀며 지구가 얼마나 몸살을 앓고 있는지 배웁니다.
[한솔/초등학생 :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 책도 더 많이 읽을 거에요.]
도심에서 열린 환경의 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벌레퇴치약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밀양이 32.6도, 대구 32도, 서울 28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주용진,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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