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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실패는 없다"…나로호 '페어링 보완' 완료

<8뉴스>

<앵커>

이제 닷새 후면 나로호가 다시 우주로 향합니다.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지난해 1차 발사 때 실패의 원인이었던 위성보호 덮개, 페어링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승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로호는 지난해 1차 발사 실패 이후 전면적인 수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특히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았던 위성 보호 덮개 '페어링'을 집중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전기 배선 장치는 기존 제품보다 방전 방지 효과가 큰 제품을 사용했고, 한쪽 페어링 분리 장치가 문제가 생겨도 다른 한쪽에 의해 화약이 기폭될 수 있도록 보완했습니다.

분리기구의 변형을 방지하는 구조적인 보강을 거쳐 우주와 동일한 환경에서의 페어링 분리실험을 10차례나 성공했습니다.

[이주진/항공우주연구원장 : 우리가 단품별로는 약 400여 회 정도의 실험을 했고, 조립체로는 24회 정도의 실험을 해서 지난 8개월 동안 저희가 모든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고 저희가….]

발사를 닷새 앞둔 오늘(4일) 나로호는 무진동 차량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동 중에 받는 미세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된 특수 차량입니다.

차량 탑재를 전후해 방수와 케이블 연결 상태 등 외부점검도 마쳤습니다.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인 다음 주 월요일 발사대로 이송됩니다.

나로호는 오는 9일 지난해 1차 발사 때와 같은 100kg급의 과학기술 위성 2호를 싣고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조정영,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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