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모레(6일) 현충일을 앞두고 대전 현충원에는 요즘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부터 유가족들까지 묘비를 단장하고 태극기를 꽂으며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에 손에 태극기와 청소도구를 든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묘지마다 정성스레 태극기를 꽂고 흙먼지 묻은 비석을 깨끗이 닦습니다.
선열들의 얼굴도 모르지만 나라사랑의 얼은 금세 가슴에 와닿습니다.
[권정아/초등학교4학년 : 태극기 꽂아드리고 비석 닦아 드리면서 조금이나마 편히 더 쉬셨으면 좋겠어요.]
자녀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도 많습니다.
묘지 위의 시든 꽃을 치우고 쓰레기도 줍습니다.
천안함 사태 영향인듯 지난해보다 자원봉사자 수가 5백여 명 가량 늘었습니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된 묘비닦기 행사에는 학교와 기업, 마을 부녀회등 30여 개 단체에서 모두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현충일에 앞서 미리 온 유가족들은 정성스레 제사를 지냅니다.
늘 이맘 때면 어머니는 먼저 보낸 아들 생각이 간절합니다.
[유가족 : 저기 어린 군인들 보면 다 내 아들같고 그렇지….]
대전 현충원에는 첫 현충일을 맞는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비롯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9만 3천여 명이 잠들어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