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서 날씨도 점차 제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6월의 첫 날 대관령에서 얼음이 얼기도 했지만 바로 다음 날부터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예년 이맘때 날씨로 돌아간 것입니다.
6월 날씨의 특징은 전반부에 이어지는 불볕더위와 후반부의 궂은 날씨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6월 전반 날씨의 특징인 청명하면서도 한 낮에는 제법 더운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동·서 고압대 영향 이어져 "
연일 맑은 날이 이어지는 것은 동.서로 길게 고기압이 자리집고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사량이 늘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요.
이 때문에 남부내륙지방에서는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습도는 그리 높지 않아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데요. 한 마디로 볕만 뜨거운 불볕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이런 기압패턴이 조금 일찍 시작됐어야 하는데 올해는 많이 늦은 셈입니다.
" 자외선 조심 "
이렇게 볕이 뜨거워지고 일사량이 늘면 과일의 생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모내기를 끝낸 논에나 여러 채소가 커가는 밭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야외활동에는 에로사항이 많습니다.
노출의 계절답게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도 크게 늘고 있는만큼 이번 주말 나들이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큰 일교차에도 신경쓰세요 "
낮기온은 크게 오르고 있지만 아침기온은 여전히 평년수준을 밑도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내륙이나 산간의 기온이 낮은데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동안 대지에 쌓인 열기가 밤이 되면 한꺼번에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야간복사가 강해지는 것이죠.
아침기온은 높지 않은데 낮기온만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몸의 리듬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계절이니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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