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전자 산업의 성장과 수출 호조 덕이 컸습니다.
김형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1분기보다 8.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8.1%를 기록한 이후 7년 3개월만에 8%대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도 0.3%포인트 높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전기전자가 약진한 제조업이 전년 대비 20.7% 증가하며 지난 2000년 1분기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파트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건설업도 4대강 사업 등 토목사업이 늘면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내수는 민간소비와 정부지출이 늘면서 전분기 대비 2.8% 성장했고, 수출도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 효자품목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전분기대비 3.7%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이달 들어서도 수출이 크게 늘고 산업생산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기호조로 기준금리 인상 압박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 8.1%…7년 3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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