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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뽑혔어요!"…6.2 선거, 화제의 당선자들

<8뉴스>

<앵커>

또 이번에는 눈길을 끄는 이력의 후보자들도 적지않게 당선됐는데요.

조제행 기자가 이색 당선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2003년 결혼과 함께 한국에 온  몽골 출신 이라 씨.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1번으로 당당히 당선됐습니다.

이라 씨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돕다 지방정치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라/경기도의회 비례대표 당선자 : 다문화가족들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이해하는 것이 보통 일반 사람들보다 더 잘 이해해주고, 정책이나 법률을 만들 때도 실감이 나는 법률만들 때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진수 씨는 선천성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해 유세 다니기도 쉽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각오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로 출마해 부산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화려한 중앙정치 경력을 뒤로 하고 고향에서 기초의원에 도전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이병완 씨는 광주 서구 기초의원으로 나서 1위로 당선됐습니다.

[이병완/광주 서구의원 당선자 : 시민들이 자기가 낸 세금이 어떻게 똑바로 쓰이는가 그걸 항상 감시하고, 비판하고, 견제하고….]

지난 2001년 서울시청을 휴직하고 온 가족과 함께 세계일주 여행을 해 유명세를 탔던 이성 씨는 서울 구로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성/서울 구로구청장 당선자 : 배낭여행할 때나 똑같은 게 걸어다니는 거예요. 하루에 10시간 넘게 최소한, 이번에 시간적으로는 더 길지요. 새벽 4시부터 12시까지.]

최장수 정당 대변인 기록을 갖고 있는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도 서울 관악구청장에 당선돼 화제의 당선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임우식, 정성욱(KNN), 김남효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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