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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빗나간 여론조사…출구조사는 "정답입니다"

<8뉴스>

<앵커>

이번 선거를 되짚어보면 사전 여론조사는 크게 빗나간 반면, SBS를 비롯한 방송3사의
공동 출구조사는 매우 정확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이주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2일) 오후 6시, 시청자들은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놀랐습니다.

[서울 오세훈 한명숙 경합, 경기 김문수, 인천 송영길]

당초 여당의 십 수% 포인트차 낙승이 예상됐던 수도권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거나 야당이 오히려 이기는 걸로 나타난 겁니다.

[10% 포인트 정도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5월 26일까지도 이런 추세가 계속됐는데 오늘 공동 출구조사에서 송영길 후보가 역전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출구조사 결과는 그대로 현실이 됐습니다.

16개 광역단체장 당선자를 다 맞춘 것은 물론 서울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오차없이 맞췄고, 최대 오차도 전북 김완주 후보의 4.2%에 불과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빗나가고, 출구조사 결과가 맞은 것은 조사 방식 때문.

그동안의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였고, 출구조사는 대면 조사입니다.

전화 여론조사는 응답율이 10%에 불과하고 응답자가 실제로 투표할 지도 불확실한 반면, 출구조사는 응답율이 80%를 넘고 실제 투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강민협/여론조사기관 출구조사 담당 : 10분 중에 8분 정도는 바로바로 응답을 해주셨고요. 현장에서 느끼는 신뢰도는 투표를 직접 마치고 나오시는 길이기 때문에 투표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입력을 해주셨다고 저희는 느꼈습니다.]

이번 방송3사의 사상 첫 공동출구조사에서는 조사원 3천여 명이 전국 16개 지역 투표소의 약 5%에 해당하는 600여 곳에서 18만 명을 조사했습니다.

(VJ : 오세관,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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