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면서 자전거를 배우려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대구 한 지자체가 자전거 교육장을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문을 연 대구시 중리동 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타기에 도전한 새내기 교육생들이 자전거에 올라 중심을 잡는 법을 배웁니다.
두 발로 땅을 굴러야 자전거를 움직이는 수준이지만 마음 만은 이미 두 바퀴로 도로를 달립니다.
[정은희/대구시 용산동 : 한 번 배우고 나니까 도로에 나가는 게 좀 두렵지 않고, 재밌고, 타는 게 좀 즐거운 것 같아요.]
야외교육장 중앙에서는 산악자전거 교육이 한창, 주행용 고글에다 마스크까지 갖춰쓴 교육생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마치 자동차 학원을 방불케 하는 중리동 자전거 교육장은 주행 실습은 물론 각종 교통법규까지 강의합니다.
매달 한 번씩 교육생들의 건강을 확인해 맞춤식 자전거 운동을 처방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정애/대구시 용산동 : 제 신체 균형이 조금 안 맞거든요. 그걸 전문가한테 그걸 좀 지도를 받고 보니까 자전거 시작한 걸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교육은 주행 실력에 따라 모두 4개 과정으로 나눠지며 2만 원 상당의 수강료로 10일 동안 교육을 받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살리는 자전거 타기가 생활 속에 뿌리내리면서 자전거 교육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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