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졌다고 이번 선거결과를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면 개각을 단행하고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자 견제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지혜가 담긴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3일) 오전 최고위-선대위 연석회의를 시작하면서 "국민의 승리이자 투표가 권력을 이겼다"면서 유권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을 쇄신하고 전면개각을 단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정운영의 전면 쇄신과 전면 개각을 요구합니다.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총사퇴해야 됩니다.]
정 대표는 또 민심을 받들어 4대강 공사 강행과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대결적 대북정책을 전면 폐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46명의 희생장병을 선거에 이용한 데 대해 사죄하고 군 책임자를 즉각 문책하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천안함 사태가 북한 책임이라는 게 국제사회에 의해 규명되면 북한이 이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 여당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전면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한편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친노 그룹의 재등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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