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역 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남유럽 재정 위기와 천안함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흑자 규모가 4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수출이 1년전 보다 42% 늘어난 39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도 50%나 늘어난 351억 2천만 달러를 보여 무역 수지 흑자 규모는 43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흑자 규모는 두달 연속 4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선전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81%, 자동차는 70%나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유 수입액이 84%, 가스 수입액은 123% 늘었습니다.
수출의 완연한 회복세에 수출용 자본재인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도 277%나 급증했습니다.
[김경식/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 세계 경제가 작년 연말의 전망보다도 빨리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또 예상보다도 빨리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흑자규모는 118억 7천만 달러에 달해 올해 연간목표인 200억 달러 흑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중국의 출구전략 시행과 원화가치 절상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무역 흑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수지 4개월째 흑자…두달연속 40억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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