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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기회를 줬지만 살리지 못했다"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열흘 앞두고 우리대표팀의 최종엔트리 23명이 확정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명단 유출을 우려해 예정보다 일찍 23명의 최종엔트리 발표했습니다.

현재 훈련중인 26명 가운데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신형민과 구자철을 제외시켰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고생하고 꿈을 키운 선수들을 탈락시켜야 하는 허정무감독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근호와 구자철은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신형민은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극도로 부진하면서 남아공행의 꿈을 접게 됐습니다.

반면 허벅지 부상 재활중인 이동국은 12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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