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서 후보들을 상대로 해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 로또 선거,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많은데 그러지 않기 위해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원희 후보는 교원 평가제 도입을 통한
대신 실력있는 교사에게 성과급과 휴식년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진보 진영의 곽노현 후보는 자율형 사립고 신규 설립을 억제하고
창의력과 적성을 중시하는 혁신학교를 임기 내 300군데 만들겠다고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서울시 교육기획관 출신인 남승희 후보는 초등학교 일제 고사를 금지하자는 것을 우선 공약으로 내놓았고 김영숙 후보는 교장 출신의 현장교육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육 취약 지역에 우수한 교사를 우선 배치하자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권영준 후보는 유일한 개혁적 보수후보라고 소개하면서 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에 대한 보충반 운영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이상진 후보는 IP TV 교육방송 실시와 전교조 퇴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임형백/성결대 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 : 보수 성향의 후보들은 어떤 일제고사 확대라든가, 특목고 확대 등을 통해서 교육의 수월성을 강조하는 반면에 진보 성향 후보들은 전체적으로 교육평준화와 무상급식을 통해서 교육의 형평성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각 후보들의 전체 공약을 평가한 결과 상대적으로 이원희 후보가 수월성과 시장 자율 중시형으로, 곽노현 후보는 형평성과 교육청 주도형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른 네 후보들은 이 후보와 곽 후보 사이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중간적 입장을 보였으며, 김성동 후보는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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