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술에 취해 흉기로 난동을 부리던 50대가 경찰의 전기충격기에 맞아 쓰러진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목길 바닥에 핏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그제(30일) 밤 10시 반쯤 인천시 산곡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51살 정모 씨가 부인을 찾아달라며 양손에 흉기를 들고 자해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한 시간 가량 대치하던 정 씨는 경찰이 발사한 전기 충격기에 맞고 쓰러지면서 자신이 들고 있던 흉기에 복부를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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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쓴 남녀가 지하철 역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20대로 보이는 이 남녀가 어제 오후 왕십리 민자역사 옥상에서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왕십리 등 서울 시내 7곳에선 천안함 사태의 증거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유인물 970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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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 경북 군위군 사직리의 하천 제방에서 조계종 소속 47살 문수 스님이 불에 탄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문수스님이 스스로 분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교단체들은 오늘 오전 서울 한강선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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