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천안함 전사자 유족에게 한가족당 최대 5억 원의 국민성금이 전달됩니다. 지급되고 남은 성금은 추모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정경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초부터 어제(30일)까지 모인 국민성금은 381억 7천만 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이 가운데 255억 원을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천안함 전사자 46명과 고 한주호 준위 유족에게는 각 5억 원씩, 금양호 선원 가운데 7명의 내국인 희생자 유족에게는 2억 5천만 원, 두 명의 인도네시아 선원의 유족에게는 1억 2천 5백만 원씩 지급됩니다.
나머지 126억 7천만 원은 기탁자와 유족들의 합의 하에 추모사업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거나 특별기금으로 운영됩니다.
[김효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홍보실장 :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큰 모금액이 모인 것 같아요. 성금 기탁자들의 유도와 함께 유가족들의 뜻을 제일 존중해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지원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재단 설립이나 기금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박형준/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협의회 대표 : 성금 지급과 관련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장병들을 추모하고 호국선양 사업을 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유족들은 국민들의 마음에 거듭 감사하다며 나머지 기금은 기탁한 국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운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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