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멕시코 월드컵! 영국과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한창이던 때,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핸들링 파울로 득점을 한 것이죠.
명백한 파울이었지만 골로 인정되고, 그는 '신의 손'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는데요.
그러나 3분 뒤! 분위기가 역전됩니다.
마라도나는 단독으로 6명을 제치며, 60m를 달려간 그가 추가 골을 터트립니다.
새로운 축구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이죠?
당시, 아르헨티나는 영국과 영토권 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영국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리하자 국민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마라도나는 축구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마라도나는 당시 기분을 어떻게 회생할까요?
[물론 욕한 사람도 있지만, 난 기뻐 날아갈 듯했어요. 영국놈 지갑 훔치고 한방 먹이고 튄 것 같았죠.]
한 때 그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팀에서 활약하며, 2년간 58경기 출전해 38골을 성공시킨 경이로운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죠.
화려한 플레이와 거침없는 언변으로 세계 축구 팬을 사로잡았지만, 축구를 제외한 그의 삶은 우울함 그 자체였습니다.
잦은 폭행설과 탈세 비리, 급기야 마약에까지 손을 댔는데요.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마라도나!
그는 이렇게 추락하는 걸까요?
하지만 축구와 마라도나의 인연은 쉽게 끊기지 않았습니다.
마라도나는 2008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네는데요.
재기에 성공했지만 최고의 자리에서 자만했던 과거를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마약 때문에 애들 크는 걸 놓쳐 버렸어. 애들 크는 걸 지켜본 클로디아가 부러워.]
굴곡진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달은 마라도나!
가족에게는 미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노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공 하나로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축구의 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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