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 변속기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음달 폐지됩니다. 미끄럼방지 제동장치, 즉 ABS 장착 차량에 대한 할인 폭도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2000년 자동차보험 자유화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업체 별로 오토 차량 할인 혜택을 도입했습니다.
오토 차량에 대해 하이카다이렉트는 보험료의 6%, 현대해상과 LIG 손보는 3.3%를 깎아주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그러나 오토 차량이 수동 차량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손해율도 수동 차량보다 오히려 높아졌기 때문에, 할인 혜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경 조치로 오토 차량 운전자의 보험료는 평균 0.3% 정도 인상되고, 수동 차량의 보험료는 3% 정도 인하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미끄럼방지 제동장치, 즉 ABS 장착 차량에 대한 보험료의 할인 폭도 현행 3%에서 1.5%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또 소비자 선택권을 위해 현재 3천, 5천, 1억 원 순으로 늘어나는 대물배상 가입금액에 7천만 원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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