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럽증시, 모처럼 급등…유로화 4년만의 최저치

<앵커>

이에 앞서 유럽증시는 모처럼 급등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나라들의 재정위기에 너무 과민반응한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 증시가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이 1.97% 상승했고, 프랑스는 2.32%, 그리고 독일은 1.55% 오르는 등 그 폭도 상당히 컸습니다.

최근 유로존 위기의 진원지인 스페인 증시도 0.42% 상승했습니다.

그리스에서 시작해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재정 위기로 8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유럽 증시는 최근의 폭락세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OECD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의 경우 올해 1.2%, 내년 1.8%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긴 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내년에 2.1%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관측과, 주택 판매 실적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유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유로당 1.21달러 대까지 떨어지는 등 4년 만의 최저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서 유로존의 위기 우려는 쉽게 잠재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