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6.2지방선거를 꼭 일주일 앞둔 오늘(26일) 한나라당은 강원도에서, 민주당은 충남에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천안함발 '북풍'을 둘러싸고 격한 대치를 벌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을 돌며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집단이라면, 우리 민족과 전 세계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게는 천안함 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은 천안함과 관련해서 야당 민주당을 공격하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 민주당도 끌어들이지 않을 것을 제안을 드립니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충남으로 내려가 현 정부의 대북 정책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천안함 사태를 선거에 이용하는 술책을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위기를 증폭시키는 일체의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원내대변인 : 한나라당은 안보태업정당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한나라당은 밖에서 하는 안보장사를 그만하시고 국회내에서 깊이 있는 조사와 논의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남지역에서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고, 민주노동당은 전남지역에서, 진보신당은 수도권에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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