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분양을 마친 잠실의 한 오피스텔.
전체 89실 모집에 4천3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특히 41㎡ 물량에는 8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는데요.
DTI 규제에서 제외되고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없는데다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조윤미/서울 신월동 : 실제로 혼자 나와서 사는 사람들한테는 작은 아파트보다는 소형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 쪽이 훨씬 더 낫다고 해서 투자 목적으로 넣었어요.]
이렇게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진영/분양업체 관계자 : 이전에는 바닥 난방의 금지나 그런 부분 때문에 공급이 없다가 최근에 규제가 완화가 되면서 공급이 시작이 됐는데요. 향후에 규제가 완화가 되고 적용이 되기 시작하면 더 많이 활성화 될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때문에 지난 19일 당첨자 계약 현장에는 시장 침체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동 중개업소까지 등장했습니다.
분양권에는 벌써 웃돈이 붙어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41㎡의 경우 1천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 됐습니다.
[분양권 매매업자 : 좋은 물건 줄 게 웃돈 주고 사세요. 지금 경기가 안 좋으니까 그렇게 많이 안 붙었고 41㎡ 같은 경우는 1천만 원 대고 나머지는 5~6백만 원 선에 형성 됐어요.]
각종 규제로 인해 오피스텔 공급이 적었던 데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소형 주택의 몸값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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