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5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구체적인 조치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내놓은 조치는 2008년 '12.1 조치' 때 경고했던 내용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08년 12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반발해 남북간 육로통행 제한, 경협사무소 폐쇄 등의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다른 당국자는 "북한의 발표 가운데 개성공단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다"며 "개성공단 관련 조치가 없는 것은 다행스런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조평통 담화에 대해 판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당국자 "북한, 구체적 조치로 이어질 지 주시"
"현재 정부 입장 밝힐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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