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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접전지역 '굳히기-뒤집기' 총력전

<8뉴스>

<앵커>

6.2 지방선거가 이제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25일) 인천과 충청남북도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의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충북지역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청주공항과 수도권 전철 연결, 새로운 국제노선 취항, 충북자유구역 조기 지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청주공항 활주로도 늘리고, 이런 사업을 하려면 3조 원 정도가 듭니다. 도지사, 군수, 이명박 대통령, 선거에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은 인천을 찾아 대한민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지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역 공단과 상가를 돌며 매년 7% 성장, 4만 달러 소득, 세계 7대 경제 강국의 이른바 747 공약은 모두 말 뿐인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표로 심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6.2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안보와 경제를 망친 거대 여야에게 지역을 맡길 순 없다며 접전지인 대전과 충남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한나라당, 민주당 그 누구에게도 표를 던져서 이 충남도의 미래와 논산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을…]

진보신당도 환경과 복지분야의 정책적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박영일, 김현상,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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