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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현장] 훈훈한 대학 캠퍼스…달라지는 문화

젊음과 낭만의 상징 대학 캠퍼스에서 축제가 한창입니다. 

다채로운 행사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 곳.

음료를 파는 부스인데요.

생과일주스를 직접 만들고 있는 이 학생들은 누구일까요?

[신승욱/한양대 화학공학과 4학년 : 재활복지원에 있는 친구들인데요. 이번 축제기간을 맞아서 저희 사회봉사단에서 이 친구들의 재활훈련을 돕고자 사랑의 열매 카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 수익금은 이 친구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재활훈련을 하는데 전액 사용될 것이고요.]

일명 캠퍼스 나눔 도전!

전국 22개 대학이 동참하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나눔의 전령사가 됩니다.

축제 기간 중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에 도전하는데요.

대부분의 대학이 모금행사가 전부지만 이 곳 학생들은 좀 특별한 나눔 활동에 도전합니다.

인근 복지관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 학생들이 직접 나와 음료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복지관 학생들에게는 직업훈련의 장을 넓히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같은 장애인친구들의 직업재활 기금으로 쓰인다니 희망이 두 배가 되는 현장입니다.

[김은옥/지적장애 3급 : 힘들진 않아요. 친구들하고 같이 하니까 재밌어요.]

[김아름/사회복지사 : 저희 친구들이 사회적 편견 때문에 직업적 능력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렇지 않다는 걸 이번 축제를 통해서 대외적으로 알리기도 하고 저희 친구들에 대한 인식개선도 하기 위해서 저희가 나왔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생과일 쥬스도 맛보고 나눔도 실천하고.

[조아름/한양여대 중국어과 2학년 : 커피가게에서 파는 것하고 맛도 똑같고 의미있는 곳에 쓰여서 더 기분도 좋은것 같아요.]

축제기간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생과일 쥬스! 

[이성철/한양대 정보기술경영학과 4학년 : 봉사는 하면 할수록 재밌고요. 정말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오늘 생각보다 과일주스가 많이 팔려서 이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정말 기쁨니다.]

대학 캠퍼스에 뿌려진 나눔의 씨앗.

씨앗이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되는 그날까지 나눔을 향한 젊은이들의 의미 있는 도전이 계속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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