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인 부실은행 국유화'에 불안, 뉴욕증시 하락

<앵커>

뉴욕증시 오늘(25일)도 반등에 실패하고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내 호재가 있었지만 유럽발 악재가 짓눌렀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거래실적이 전월대비 늘어서 두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인하에 따라 미국내 주택담보대출금리도 50년만에 가장 낮은 4.9%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중 한때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스페인 정부가 지난주말 부실화된 지역은행 한 곳을 국유화했는데 투자가들은 이를 유럽의 민간 경제가 병들기 시작하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투자가들이 유로화를 내다 팔았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는 1% 이상 올랐습니다.

유럽증시는 영국과 프랑스가 사흘 하락끝에 강보합 마감한 반면 독일은 0.4%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결국 오늘도 세자리수로 하락했고 지난주 금요일의 반등폭 이상으로 되밀렸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70.21달러로 조금 올랐습니다. 

지난주보다 시장의 불안감이 조금 줄긴 했지만 오늘 장 마감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수하락폭이 점점 커졌다는 사실은 증시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