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나간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초등학교 1학년 유나. 공부방에서 임지호의 요리를 맛본 유나는 할머니를 위한 생신선물을 부탁한다. 임지호는 그 고운 마음을 담아 봄꽃 만발한 나무 아래 호박, 버섯, 생선을 계란을 입혀 부친 세가지 전과 딸기와 밤, 대추를 찧어 무친 다섯가지 나물, 방아잎 올려 쪄낸 소고기와 방어로 풍성한 상차림을 준비했다.
활짝 웃는 유나 뒤에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
봄의 길목,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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