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걸리는 암 중에 하나가 대장암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성별은 물론이고 나이와도 상관없이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암과 갑상샘 암에 이어서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장암.
2001년까지만 해도 암 발생순위 4위였지만 불과 6년 만에 한 계단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김선순(69세) : 전혀 암이라고 생각 안 했죠. 암이라고 하면 남 병문안 다니는 것만 생각했는데 내가 암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유명걸(63세) : 변이 좀 가늘게 나오더라고요. 크게 건강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발견이 돼서 (수술)한 거예요.]
얼마전 대장에 1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암 덩어리가 발견된 60대 남성입니다.
[이태재(64세) : 원래 괜찮았거든요. 대변도 잘 보고 건강하고 괜찮았는데 수술을 하자고 해서, 상상도 안 해서 깜짝 놀랐어요.]
암의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뿌리가 깊어 10 센티미터가 넘게 절개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배에 작은 구멍 여섯 개만 뚫어 대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복강경 대장 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김준기/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교수 : 우선 긴 개복창 대신에 작게 내기 때문에 몸에 가하는 수술로서 가하는 손상의 정도가 훨씬 경미합니다. 때문에 조직의 손상의 정도가 작음으로 해서 우리 몸이 수술 후에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이 수술은 장기가 바깥으로 노출되지 않아 손상이나 감염위험이 적고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입니다.
먼저 평소 채소 위주의 건강 식단을 즐기고 일주일에 서너 번 한번에 30분 이상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4~5년에 한번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대장암 급증…'복강경 수술' 회복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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